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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7 (금)

북, GP 복원 중화기 투입…"상응 수준으로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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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이 5년 전 스스로 파괴했었던 최전방 감시 초소, 즉 GP에 병력과 장비를 다시 들이는 움직임이 우리 군에 포착됐습니다. 지난 2018년 11월 북한이 감시 초소를 폭파했었던 이 영상은, 군사적 긴장감을 낮추겠다는, 9·19 남북군사합의의 상징적인 장면이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없애거나 병력을 철수했던 감시 초소 11곳을 북한이 다시 원래대로 되돌리려고 하고 있는 겁니다. 정찰 위성 발사 이후 우리 정부가 군사 합의의 일부 효력을 정지하자, 사실상 합의 파기를 선언했던 북한이 예고했던 대로 도발 수위를 높여가는 걸로 풀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