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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한전, 4연승으로 하위권 탈출 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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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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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이스(왼쪽)와 신영석

남자 프로배구 한국전력이 4연승을 달리며 하위권 탈출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한국전력은 24일 경기도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V리그 남자부 방문 경기에서 KB손해보험에 세트 스코어 3대 0으로 완승을 거뒀습니다.

승점 3을 보탠 한국전력(승점 15·5승 6패)은 4위 OK금융그룹(승점 15·6승 4패)을 턱밑까지 추격했습니다.

한국전력은 1라운드를 최하위인 7위(1승 5패)로 마무리했으나 2라운드 들어 1패 후 4연승 행진을 달렸습니다.

반면 KB손해보험(승점 7·1승 10패)은 올 시즌 팀 개막전 승리 이후 10연패 수렁에 빠졌습니다.

한국전력은 1세트에 13대 13으로 맞서다가 연이은 득점으로 기선제압에 성공했습니다.

타이스와 임성진의 백 어택, 신영석의 속공에 상대 범실 2개를 더해 가볍게 승기를 잡았습니다.

승부처는 2세트였습니다.

치열한 접전 속에 27대 27까지 듀스가 이어졌습니다.

위기에서 한국전력은 타이스의 퀵오픈으로 한발 달아난 뒤, 상대 신승훈의 범실로 2세트까지 따냈습니다.

승기를 잡은 한국전력은 3세트 5득점으로 살아난 서재덕을 앞세워 경기를 수월하게 풀어나갔습니다.

한국전력은 타이스(17점), 임성진(13점), 신영석(11점), 서재덕(9점) 등 양 날개와 중앙이 득점을 골고루 책임졌습니다.

반면 KB손해보험은 황경민이 부상으로 빠지면서 비예나(30점)에 대한 의존도가 너무 높았습니다.

범실도 KB손해보험(25개)이 한국전력(16개)보다 많았습니다.

(사진=KOVO 제공, 연합뉴스)

김형열 기자 henry13@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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