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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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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욱 & 안상현 캠프 MVP' SSG 가고시마 유망주 캠프 종료…손시헌 감독, "가능성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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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손시헌 SSG 2군 감독과 투수 이건욱. / SSG 랜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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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홍지수 기자] SSG 랜더스 유망주 캠프가 종료됐다.

SSG는 지난 1일부터 24일까지 일본 가고시마현 사쓰마센다이시에 위치한 종합운동공원에서 유망주 캠프를 진행했다.

SSG는 이번 캠프에서 유망 선수 육성을 목표로 강도 높은 기술 훈련에 중점을 뒀다.

캠프를 마친 손시헌 퓨처스 감독은 “캠프 기간 계획한 대로 순조롭게 훈련을 마칠 수 있었다. 기본기를 다지고 실전에 대비할 수 있는 훈련을 중점적으로 진행하며 선수들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선수들이 스스로 부족한 부분을 찾으며 이를 채워 나갈 수 있는 뜻깊은 캠프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캠프 기간 중 가장 모범이 된 선수에게 주어지는 MVP는 투수 이건욱, 야수 안상현 선수가 선정됐다.

투수 MVP 이건욱은 “이번 투수 MVP로 선정돼 기쁘며, 이번 캠프에서 기술적인 부분에서 내 것을 만들고자 노력했다. 많은 도움을 주신 코칭스태프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내년 시즌 준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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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시헌 SSG 2군 감독이 이끈 유망주 캠프가 종료됐다. / SSG 랜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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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욱은 올 시즌 27경기에서 1승 무패 평균자책점 2.09를 기록했다. 2군에 있다가 올라와서 달라진 투구를 보여줬다. 예년보다 제구력 면에서 안정감 있는 투구를 했다. 기대를 모으는 투수다.

야수 MVP 안상현은 “이번 캠프에서 안정감 있는 수비와 정확한 타격 능력을 기르고자 노력했다. 이번 겨울부터 몸을 잘 만들어서 내년 시즌에는 많은 경기에 나갈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내야수 안상현은 올 시즌 58경기에서 타율 2할4푼1리 출루율 .302를 기록했다. 주로 대주자, 대수비로 나갔지만 리모델링에 신경을 쓰는 팀에서 공수에서 잠재력이 큰 선수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SSG 선수단은 24일 오후 2시 대한항공(KE786편)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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