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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손흥민의 '찰칵 세리머니'는 토트넘 훗스퍼 아카데미에서도 화제다.
손흥민은 2020-21시즌부터 '찰칵 세리머니'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찰칵 세리머니'가 담고 있는 의미까지 더해지며 그의 트레이드 마크로 자리매김했다. 손흥민은 과거, 배우 박서준과의 인터뷰에서 "인생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 그 순간을 캡처하고 저장하려는 의미로 시작했다"고 이유를 설명한 바 있다.
또한 당시 영국 골닷컴과의 인터뷰에서 손흥민은 "특별한 세리머니에 대해서 생각하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하나의 세리머니를 찾으려고 노력했다. 카메라 세리머니는 내가 골을 넣으면 좋은 추억이 되기 때문이다. 사진을 찍어서 내 마음에 좋은 기억이 남는 느낌이다. 좋은 세리머니인 것 같다"라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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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지난 중국 원정에서도 2차례 '찰칵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손흥민은 중국과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캐나다-멕시코-미국(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2차전에서 2골 1도움을 올리며 팀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두 번의 찰칵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손흥민은 전반 11분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뽑아낸 뒤 '찰칵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이후 전반 45분 코너킥 공격에서 이강인이 올려준 크로스를 머리로 돌려놓으며 멀티골을 터트렸다. 손흥민은 두 번째 득점에서도 잊지 않고 '찰칵 세리머니'를 선보이며 선전 유니버시아드 스포츠 센터의 분위기를 담아냈다.
손흥민의 이러한 세리머니를 토트넘 아카데미에도 퍼져있다. 그중 미키 무어는 손흥민의 세리머니를 자주 따라하는 선수 중 한 명이다. 토트넘은 20일 구단 SNS를 통해 "우리의 주장이 토트넘 아카데미에 영감을 제공했다"는 문구와 함께 손흥민과 미키 무어가 '찰칵 세리머니'를 하는 사진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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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어는 이미 여러차례 '찰칵 세리머니'를 따라한 바 있다. 지난 4월 토트넘 U-17 팀의 주전으로 나선 무어는 팀의 프리미어리그컵 우승을 이끌었다. 당시 멀티골을 터트린 무어는 손흥민의 '찰칵 세리머니'를 선보이며 화제를 모았다.
무어는 이후에도 종종 '찰칵 세리머니'를 사용했고, 지난 9일 열린 잉글랜드 U-17과 크로아티아 U-17의 유럽축구연맹(UEFA) U-17 축구 선수권 대회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한 뒤 찰칵 세리머니를 작렬하기도 했다.
무어는 토트넘 내에서 기대가 큰 유망주 중 한 명이다. 2007년생 무어는 2016년 토트넘 유스에 입단해 축구를 시작했다. 이후 연령별 대표를 거치며 성장했고, 지난 4월 U-17팀의 프리미어리그컵 우승에 일조하기까지 했다. 이러한 잠재력에 토트넘은 지난 6월 만 17세가 되면 프로로 전향하는 계약을 체결하기까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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