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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어 신작 3종 공개…컴투스, 퍼블리싱 사업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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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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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컴투스(078340)가 실적 반등을 위해 적극적인 글로벌 퍼블리싱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22일 컴투스에 따르면 이 회사는 현재 준비 중인 대작 퍼블리싱 게임 3종을 최근 연이어 공개했다. RPG, 시뮬레이션 등 장르도 다양하다.

우선 모바일 수집형 RPG ‘스타시드:아스니아 트리거’(이하 스타시드)는 조이시티의 계열사 모히또게임즈에서 개발 중인 작품이다. 인공지능(AI) 소녀들이 인류를 위해 함께 싸우는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을 담았다. 그간 수집형 RPG에서 쉽게 볼 수 없던 실사 비율의 미소녀 캐릭터가 직접 등장한다는 게 특징이다.

PC 생존 시뮬레이션 게임 ‘프로스트펑크’의 모바일 버전도 컴투스가 퍼블리싱을 진행한다. ‘프로스트펑크’는 폴란드 유명 게임 개발사 11비트 스튜디오에서 제작한 생존형 건설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2차 산업 혁명 시기 갑작스레 도래한 빙하기를 극한의 환경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컴투스가 글로벌 서비스를 진행하게 될 모바일 버전 ‘프로스트 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는 중국의 넷이즈가 개발했다. 원작과 마찬가지로 빙하기를 맞은 세계를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재난의 참상과 인간성을 지키기 위한 인류의 투쟁 등이 담긴 이야기를 경험할 수 있다.

게임테일즈가 제작 중인 MMORPG ‘더 스타라이트’도 최근 공식 명칭을 확정했다. 각 차원의 선택된 영웅들이 다중 세계로 흩어진 ‘스타라이트’를 찾아 떠나는 내용이며 개발자임에도 동명의 원작 소설과 함께 다수의 소설 및 시나리오를 직접 집필한 정성환 게임테일즈 대표가 PD로 참여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밖에도 컴투스는 방탄소년단 캐릭터 ‘타이니탄’ 지식재산(IP)을 활용한 요리시뮬레이션 게임 ‘BTS 쿠킹온: 타이니탄 레스토랑’ 서비스도 예정 중이다.

컴투스 관계자는 “각 게임들이 세계 각 지역에 성공적으로 서비스될 수 있도록 글로벌 퍼블리싱 역량을 집중하는 한편, 국내외 글로벌 게임사의 좋은 신작들을 선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자사의 게임 파이프 라인을 채워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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