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회 우승의 주역 김정균 감독, 중국 떠나 한국으로 귀환
T1으로 복귀한 김정균 감독 /T1 공식 유튜브 채널 스크린샷 |
T1에서 3번의 롤드컵 우승과 MSI 2회 우승, 8번의 LCK 트로피를 들어 올린 꼬마 '김정균' 감독이 다시 돌아왔다.
21일 T1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꼬마' 김정균 감독의 복귀 소식을 전하는 동영상을 게시했다.
지난 2013년 처음 코치 신분으로 T1에 입단한 김정균은 팀의 황금기를 함께 이끌면서 2017년 11월 정식 감독으로 승격했다.
이후 2019년까지 팀을 지휘하다 이듬해 중국 LPL 비시 게이밍(VG)으로 이적했다. 2021년엔 한국으로 다시 복귀해 담원 기아(現 디플러스 기아)의 감독직을 맡아 LCK 스프링/서머 우승, 롤드컵 준우승을 일궈냈다.
올해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선 대한민국 리그 오브 레전드 국가대표팀 초대 사령탑으로 재임, 전승으로 금메달을 따내는 성과를 올렸다.
T1 시절 김정균 감독 /사진=라이엇 게임즈 플리커 |
김 감독은 아시안 게임 이후 유수의 LPL 팀들에게 러브콜을 받았지만, T1의 적극적인 태도에 마음을 돌렸다고 전해졌다.
김 감독의 T1 복귀는 팀의 상징 '페이커'와 팬들 모두에게 의미가 깊다.
'페이커'는 커리어 4번의 롤드컵 우승 중 3번의 우승을 김 감독과 함께 일궈냈다. 팬들은 이번 롤드컵 우승으로 폼이 절정에 오른 선수단과 지난 영광을 함께한 최고의 감독이 재회한 것에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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