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계적 예방·관리 위해 합동대책반 구성…13개 부서 협업
보건소, 방제반 편성…빈대 발생 의심땐 110 신고 일원화
[광주=뉴시스] 빈대 예방 수칙. (그림 = 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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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구용희 기자 = 광주시는 지난 14일 서구 한 단독주택 반지하에서 첫 빈대 발생이 확인됨에 따라 빈대 합동대책반을 구성, 빈대 확산 방지를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일 재난상황실에서 합동대책반, 자치구 보건소와 함께 빈대 확산 방지를 위한 합동대책반 운영 회의를 열어 앞으로의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대책을 논의했다.
빈대합동대책반은 복지건강국장을 반장으로 감염병관리과가 총괄하고, 사회재난과·보건환경연구원 등 13개 관련 부서가 참여,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운영한다. 빈대가 확산할 경우 대책본부로 격상, 사회재난과가 총괄 대응할 계획이다.
시는 우선 빈대 취약시설 등지에서의 발생 감시를 강화한다. 보건소별 빈대방제반을 편성 운영, 빈대 관련 민원접수·현장출동·확인·방제까지 단계별 대응을 체계적으로 추진한다.
빈대 발견 신고는 각 보건소와 110 국민콜센터로 하면 된다. 빈대가 발견되면 보건소 현장조사와 빈대 퇴치법, 관련 전문 방역업체를 안내받을 수 있다.
현재까지 1건 이외에 추가로 접수된 신고 발생건수는 없다. 해당 보건소는 전문 민간소독업체에 의뢰, 소독을 완료한 상태다.
시는 보건소를 통해 빈대가 박멸됐는지 지속 관리하고 있다. 또 한국방역협회 광주지회에 등록된 빈대 방역업체 현황을 각 보건소에 배포,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정비하고 있다.
정영화 시 복지건강국장은 "광주에서도 빈대 발생이 확인됐다"며 "빈대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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