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청 /관악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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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소영 기자 = 서울 관악구가 주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신속한 방제관리를 위해 '빈대 없는 관악을 위한 방역강화 특별대책'을 수립했다고 21일 밝혔다.
먼저 구는 식속한 빈대 발생 신고 접수와 대응을 위해 '관악구 빈대발생 대응대책본부'를 구성했다. 대책본부는 △상황총괄반 △방제대응반 △시설 지도 점검반으로 운영된다.
특히 시설 지도점검반은 빈대의 확산 심화를 방지해 어린이집 등 다수가 이용하는 시설에 대한 위생점검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 구는 이달 중 숙박시설, 목용장, 찜질방 등 다중이용시설 137곳에 대해 특별 위생점검을 진행한다. 객실과 침구의 청결상태, 정기 소독 실시와 빈대 출몰 여부 등을 확인하고 위반사항이 없을 시 '빈대제로 관리시설' 스티커를 부착한다.
구는 시 자치구 중 고시원이 가장 많은 주거 특성도 고려해 고시원을 대상으로 빈대 예방관리 홍보물과 자율점검표를 발송한다. 자율점검 이후 필요 시에는 구에서 방제를 지원하는 등 주거취약시설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구는 일반가정과 영업자를 위해 빈대 예방수칙 안내문자를 발송하고 있다. 빈대는 발견 후 완전 방제가 어려워 사전 발생 예방이 최선이다. 이에 구는 빈대 예방 방법, 청소 방법, 방제 방법 등을 안내하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주민 여러분들의 불안감을 덜어드리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빈대 예방관리 특별대책을 선제적으로 추진하게 됐다"며 "빈대는 한번 발생하면 완전한 방역이 쉽지 않다. 주민들께서도 구에서 배포하는 안내를 통해 위생수칙 등을 준수하면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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