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2023 B2C관에 마련된 크래프톤 ‘다크앤다커 모바일’ 전시·시연부스에는 2시간 이상 대기 줄이 발생하며 큰 호응을 받았다. 벡스코=김민규기자 kmg@sportsseou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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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벡스코=김민규기자] “긴장감, 스릴 넘치네요. 최고 기대작입니다.”
크래프톤이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 2023’에서 선보인 신작 ‘다크앤다커 모바일’ 시연을 마친 이용자들의 반응이다. 체험을 끝내고 나온 이들은 손에 땀을 보여주며 긴장감과 스릴이 넘친다고 칭찬일색이다. 그래서일까. 시연을 위해 2시간 이상 기다려야 했다.
크래프톤은 다크앤다커 모바일을 관람객들이 게임을 직접 플레이해볼 수 있는 시연대 70석을 마련했다. 게임 속 던전을 본떠 만든 출입구부터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실제 시연에 참가한 관람객들은 △‘원작의 느낌을 잘 살린 것 같아서 좋았다’ △‘긴장감과 몰입감이 뛰어났다’ △‘조작 방식이 직관적이라 빠르고 쉽게 적응할 수 있었다’ 등 생생한 후기를 남겼다.
2023년 상반기부터 크래프톤 내 여러 스튜디오의 우수한 역량을 가진 개발자들이 블루홀스튜디오에 모여 익스트랙션 RPG 장르의 ‘프로젝트 AB’를 개발해왔다. 지난 8월 글로벌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후 프로젝트에 ‘다크앤다커’ PC 버전 원작의 이름만 사용하고, 그 외 어셋들은 블루홀스튜디오가 100퍼센트 독자적으로 개발해 원작의 느낌을 빠르게 구현하고 있다.
모델들이 ‘다크앤다커 모바일’ 속 캐릭터를 코스튬 플레이하고 있다. 사진 | 크래프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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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과 탐험, 탈출의 재미요소를 갖췄다. 탈출을 주제로 하는 익스트랙션 RPG 장르의 다크앤다커 모바일은 배틀로얄 장르의 ‘생존’과 던전크롤러 장르의 ‘탐험’ 요소를 살린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크래프톤이 글로벌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모바일 플랫폼의 특성과 모바일 게임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고려한 조작 방식을 적용해 최적화했다.
이와 함께 크래프톤은 이번 지스타 기간 동안 ‘다크앤다커 모바일’에 관한 재미있는 문제를 함께 풀어볼 수 있는 퀴즈쇼를 오전 11시 30분, 오후 12시 30분, 2시 30분, 3시 30분에 매일 4회 진행했다. 부스를 체험하고 및 크래프톤 퀴즈쇼에 참여한 관람객에게 다크앤다커 모바일 콘셉트의 망토 담요, 선술집 우드 머그, 폴딩 체어, 스트링 백 등 풍성한 경품을 제공해 즐거움을 더했다.
‘다크앤다커 모바일’ 속 캐릭터를 부스에서 만나볼 수 있는 코스프레 이벤트도 매일 운영했다. 국내 인기 코스프레 모델인 ‘송주아’와 ‘나리땽’이 다크앤다커 모바일의 캐릭터로 분했으며, 매일 오전 11시와 오후 3시에는 코스플레이 쇼를 진행해 관람객들의 재미가 배가 됐다.
지스타 2023 B2C관에 마련된 크래프톤 신작 ‘inZOI(인조이)’ 시연부스에는 3시간 이상 대기 줄이 발생하며 큰 호응을 받았다. 사진 | 크래프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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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크래프톤은 ‘FANS FIRST(팬즈 퍼스트)’를 주제로 지스타 부스를 통해 크래프톤이 개발 중인 신작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 ‘inZOI(인조이)’의 시연을 진행했다.
인조이는 그리스어로 ‘삶’을 뜻하는 ‘ZOI’를 따서 만든 제목으로, ‘삶의 즐거움’을 의미한다. 이용자가 게임 속의 신이 되어 모든 것을 원하는 대로 변화시키고, 다양한 형태의 삶 속에서 새로운 이야기들을 끊임없이 경험할 수 있는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최신 언리얼 엔진 5로 제작된 뛰어난 실사풍 그래픽의 가상 현실에 다양한 화면 필터를 적용하거나, 계절과 날씨 시스템을 통해 새로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약 30분간 제공된 지스타 시연 버전에서 이용자들은 아바타 ‘조이’의 외형을 다양하게 꾸미고 의상도 자유롭게 조합하는 등 게임을 즐겼다.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인조이의 시연을 위해 3시간 이상 대기했다. 실제 시연에 참가한 한 관람객은 “그래픽이 아주 뛰어나고 캐릭터 뿐만 아니라 환경까지 현실감 넘친다. 앞으로 개발을 통해 콘텐츠가 채워질 것이 기대된다”고 생생한 후기를 전했다. km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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