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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2023] 야구장 열기를 한 손으로 즐기다…위메이드 ‘판타스틱4 베이스볼’ 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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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

17일 기자가 직접 부산광역시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2023'의 위메이드 부스를 찾아 '판타스틱4베이스볼' 게임을 시연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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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운데, 짜릿하다


위메이드가 이번 ‘지스타2023’에서 선보인 ‘판타스틱4 베이스볼’ 게임을 플레이한 후 가장 먼저 드는 소감이다.

17일 기자는 직접 부산광역시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2023의 위메이드 부스를 찾아 판타스틱4 베이스볼 게임을 시연해봤다. 판타스틱4 베이스볼은 라운드원스튜디오가 개발한 스포츠 장르의 야구게임이다. 라운드원스튜디오는 과거 ‘마구마구’의 핵심 개발진들을 주축으로 설립한 스포츠 게임 전문 개발사다.

이 게임은 야구장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모바일 게임이다. 세계 주요 프로야구 리그에 소속된 선수들이 등장하는데, 실사형 그래픽 덕분에 실제 야구 경기에서 보던 선수들의 얼굴과 체형, 몸짓 등을 볼 수 있다. 사운드도 한몫한다. 헤드셋을 끼자 구장에서 들리는 환호 소리 등이 들리는 덕분에 더욱 생생한 플레이가 가능하다.

이용자는 나만의 팀을 꾸려 다양한 모드 진행이 가능하다. 나만의 팀을 꾸리면 ‘한국 vs 대만’의 경기를 즐길 수 있다. 한국 KBO 리그와 대만 프로야구 리그(CPBL)의 라이선스를 따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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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기자가 직접 부산광역시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2023'의 위메이드 부스를 찾아 '판타스틱4베이스볼' 게임을 시연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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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연은 총 2이닝으로 진행된다. 공격으로 점수를 내고, 수비하면서 리드를 지키는 방식이다. 야구를 몰라도 괜찮다. 스마트폰을 잡고 타격과 투구만 하면 된다. 나머지는 인공지능(AI)이 알아서 자동으로 진행해준다. 투구한 뒤 외야로 뻗어 나가는 공도 AI가 잡아준다. 간단한 조작만 있으면 야구를 즐길 수 있다.

말 그대로 ‘한 손’으로 즐기는 데 최적화된 조작 시스템과 게임성을 갖췄다. 그러나 ‘손맛’은 짜릿하다. 가령 타격에 성공하면 스마트폰에서 진동이 울려 구장의 분위기를 체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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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부산광역시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 2023'에서 관람객들이 위메이드의 '판타스틱4베이스볼'을 시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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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게임 모드도 제공한다. 이번 지스타 체험 버전에서는 AI와 1:1 대전을 지원했다. 향후에는 △PVP 모드 △무제한 경기가 가능한 시즌제 모드 △도전과제 클리어를 통해 보상을 얻을 수 있는 챌린지 △순수하게 홈런 갯수로만 승부를 결정하는 홈런더비 등 다양한 모드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판타스틱4 베이스볼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기대작으로 꼽으며 대중의 관심도 높아졌다. 유인촌 장관은 지스타 개막 전날 벡스코를 찾아 가장 기대되는 작품을 묻는 질문에 “야구게임이 가장 기대된다”며 판타스틱4 베이스볼을 언급했다.

[이투데이/부산=임유진 기자 (newjea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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