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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만의 장점은 캐릭터에 대한 매력을 부각했다는 점입니다."
구도형 넷마블에프앤씨 PD는 17일 부산 지스타 현장에서 이뤄진 출품작 인터뷰에서 이 같이 말했다.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은 만화 '일곱 개의 대죄'의 판권(IP)을 활용한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RPG다. 원작의 모든 세계관을 활용한 멀티버스 오리지널 스토리로 개발되고 있다.
이 작품에서 유저는 원작의 주인공 멜리오다스와 엘리자배스의 아들인 트리스탄이 되어 광활한 브리타니아 대륙을 탐험할 수 있다. 원작의 감성을 고스란히 살린 애니메이션풍 그래픽과 광활한 오픈월드, 다채로운 즐길거리를 갖췄다.
동일 장르 최고 흥행작인 '원신'과 비견되며 현장 유저들의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작품에 대해 보다 자세한 이야기를 들었다. 인터뷰에는 구도형 넷마블에프앤씨 PD, 김남경 넷마블 사업본부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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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문일답>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이 '원신'과 비교되고 있는데 이에 대한 평가가 궁금하다
구도형 넷마블에프앤씨 PD : 오픈월드의 장르적 특성 때문에 타 게임과 유사한 부분이 있습니다. 그러나 세부적으로 보면 다른 것이 더 많습니다. 타 장르 오픈월드 게임을 거의 하지 않았고 의도적으로 하지도 않고 있습니다.
-경쟁작과 비교할 때 '오리진'만의 특징과 차별성은 무엇인가
구 PD : '오리진'만의 장점은 캐릭터에 대한 매력을 부각했다는 점입니다. 무기가 총 12종이 있는데 무기를 바꾸면 캐릭터의 특성도 바뀝니다. 때문에 하나의 캐릭터에만 3개 캐릭터를 만드는 수준으로 개발 공수를 쏟고 있습니다. 이 밖에 제작 등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펫 코스튬도 수집할 수 있는 방향으로 개발 중입니다.
-IP를 활용한 콘텐츠를 개발하는데 어려움은 없는가
구 PD :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를 서비스하면서 오리지널 스토리를 계속 만들너 내고 있습니다. 고단샤(판권 보유업체)와 긴밀하게 협업한지 6~7년 됐습니다. 서로 신뢰하는 분위기가 있어서 감수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리진'을 개발 난이도가 높은 오픈월드로 개발한 특별한 이유가 있는지
구 PD : 게임 개발을 하면서 유저가 원하는 것들을 개발해야 한다는 생각이 있습니다. 장르가 점차 융복합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개발자로서 욕심도 있지만 유저들이 원하는 부분도 고려했습니다. 그래서 오픈월드로 개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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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의 과금모델(BM)은 어떻게 설정했는가
구 PD: BM은 유저 친화적으로 개발 중입니다. 게임 자체를 많은 유저분들이 즐겼으면 하고 있습니다. 정확한 BM은 수립되어 있지 않습니다.
-모바일에서도 잘 돌아갈 수 있도록 최적화가 이뤄졌는지
구 PD : 아직은 퀄리티를 신경 쓰면서 최적화를 하지 않고 있지만 PC버전은 플레이에 지장이 없습니다. 콘솔 사양이 좋지 않기 때문에 콘솔 최적화를 하면 모바일도 다 커버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지스타가 끝나고 최적화가 진행될 것 같습니다.
-유저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구 PD : 현재 많이 준비되었습니다. 조금만 기다려 주시면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작품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김남경 넷마블 사업본부장 : 전작('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을 6000만 다운로드라고 표현하고 있는데 후속작은 2억, 3억 다운로드는 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면서 준비하고 있습니다.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부산=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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