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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23] 5년만에 베일 벗은 로스트아크 모바일, VR 더한 퀄리티 차별화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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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호 기자]

테크M

사진=이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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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지스타 2023의 최대 기대작은 5년만에 베일을 벗은 로스트아크 모바일이다. 현장에서 가장 오랜 대기를 필요로 할 만큼, 현장의 열기가 뜨겁다. 로스트아크 IP가 이미 북미-유럽에서 널리 알려진 만큼, 한국산 모바일 MMORPG의 새 역사를 쓸 것이라는 기대감이 무르익고 있다.

스마일게이트는 17일 부산에서 열린 지스타 2023에서 로스트아크 모바일을 공개, 대규모 시연장을 통해 게임 이용자를 맞이하고 있다. 단순 모바일-PC 크로스플랫폼 뿐 아니라 별도의 VR 체험장까지 마련해 로스트아크 IP의 확장 전략을 공식화한 상태다.

사실 로스트아크 모바일은 올해 지스타에서 국내 MMORPG 게이머들이 가장 기다리는 게임으로 손꼽힌다. 원작인 로스트아크가 글로벌 최대 동시 접속자 수 132만명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쓰며 국내외에서 상당한 사랑을 받았기 때문이다. 배틀그라운드와 더불어 한국산 게임의 북미-유럽 흥행 사례를 이은 대표작으로 불린다. 특히 이 게임은 지난 2019년 개발 소식을 최초로 알린 이후, 별다른 내용이 공개되지 않다, 5년이 지나서야 올해 지스타를 통해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했다.

이에 스마일게이트는 로스트아크 IP를 기반으로 모바일 뿐 아니라 다양한 플랫폼에서 즐길 수 있는 멀티 플랫폼으로 개발 중이다. 로스트아크 세계관과 방대한 콘텐츠를 플랫폼의 한계를 벗어나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공개된 로스트아크 모바일을 살펴보면, 기존 PC 로스트아크의 강점인 화려한 전투와 스킬 세팅을 고스란히 담았다. 또 오토모드가 있지만, 자동 사냥은 없고 자동에 가까운 편의성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또 PC 로스트아크의 자유도를 모바일에도 탑재, 7개의 클래스 모두 자유로운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무엇보다 언리얼엔진5를 기반으로 제작, 스토리 라인을 바라보는 것 자체가 재미있다.

특히 스마일게이트는 로스트아크 모바일의 VR 콘텐츠를 처음 공개해 주목을 받았다. 공개된 VR 콘텐츠는 아크라시아의 세계가 손에 닿을 듯한 생생한 경험을 제공했다. VR 콘텐츠는 로스트아크 세계에서 모험의 시작을 함께하는 NPC 베아트리스가 관람객을 맞이하며 시작된다. 마스코트 '모코코' 펫과 상호작용하고, 자신의 캐릭터를 직접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로스트아크의 대표적인 던전도 VR콘텐츠로 만나볼 수 있어 신선한 느낌을 받았다.

실제 언리얼엔진5를 사용한 뛰어난 그래픽과 더불어 메타의 퀘스트 프로 기기로 시연돼 UHD급의 화질을 구현했다. 이번에 깜짝 공개된 VR 콘텐츠는 향후 로스트아크 모바일과 연동해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스마일게이트 RPG는 이번 지스타 B2C관에 로스트아크 모바일 콘텐츠 체험 존과 미디어 전시관으로 이루어진 대규모 부스를 운영한다. 콘텐츠 체험 존은 총 3개 구역으로 구분돼 있으며 각 체험 존은 시연자들에게 서로 다른 재미와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미디어 전시관에서는 콘텐츠 시연과는 다른 방식으로 로스트아크 IP의 세계관을 보여 주는 새로운 시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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