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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지스타] 엔씨 수집형 RPG 새 문법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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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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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가 8년 만에 지스타에 복귀하며 적극적인 소통 의지를 밝히고 있다.

이 회사는 7개작을 출품한 가운데 슈팅 'LLL' 난투형 대전 액션 '배틀크러쉬' 수집형 RPG '프로젝트 BSS' 등 3개작의 시연 부스를 운영한다.

특히 PC(LLL · BSS), 닌텐도 스위치(배틀크러쉬), 모바일(BSS)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신작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며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이날 지스타 현장에서는 시연 중인 3개작의 핵심 개발자들이 참석해 작품을 소개하고 앞으로의 각오를 밝혔다.

'BSS'는 새로운 판권(IP)으로 개발 중인 수집형 RPG 신작이다. 내년 글로벌 론칭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모바일과 PC 플랫폼에서의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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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고기환 캡틴, 정동헌 PD, 강정원 DD 등의 개발진은 이 작품의 특징으로 각양각색의 영웅과 흥미로운 오리지널 스토리를 내세웠다. 또 60여개 캐릭터를 수집하고 활용하는 재미를 강조했다. 이 가운데 캐릭터의 외형 측면에서부터 풍부한 개성을 갖춘 것은 물론 각각의 스토리 등을 함께 준비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 5개 캐릭터를 구성해 덱을 조합하는 가운데 다른 유저와 함께 소통하는 필드 환경에서 모험과 액션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으며 더 나아가 RPG 전투의 깊이를 더할 '전술 전투'까지 즐길 수 있다는 것도 'BSS'의 차이점으로 꼽았다.

필드 플레이에서는 캐릭터 하나가 중심이 되고 나머지 4개 캐릭터와의 연계 스킬을 활용하게 된다. 또 한편으로 5개 캐릭터가 동시에 전투를 펼치는 방식의 '전술 전투'를 통해 더욱 깊은 전략까지 구현해냈다고 개발진은 밝혔다. 전술 전투의 경우 시나리오의 최종 보스들과 대결 등으로 콘텐츠화 되고 있다. 이와 같이 중요한 기회의 콘텐츠로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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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진은 또 캐릭터에 대해 수직이 아닌 수평으로 배치해 버려지는 캐릭터가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때문에 이와 연결되는 캐릭터 획득 방식을 고민 중에 있다고 밝혔다. 큰 틀에서 보면 시간으로 충당할 수 있는 구조를 지향하는 가운데 시간을 단축하는 형태의 비즈니스 모델을 지원하는 것을 가능성 중 하나로 언급하기도 했다.

개발진은 이 같이 완전히 다른 캐릭터, 플레이 스타일로 작품을 구성한 만큼 새로운 IP를 전개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새로운 방식의 게임 플레이 등을 구현하는 것에 먼저 접근했고 '블레이드&소울'의 요소들을 일부 활용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원작과의 접점 없이 다른 방향으로 이어나갈 것으로 내다봤다.

[부산=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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