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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대전시 빈대합동대책본부는 다음 달 8일까지 빈대 집중 점검 및 방제 기간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빈대합동대책본부는 숙박업·기숙사 등 빈대 발생 우려가 큰 시설 소관 부서를 포함해 3개 반(8개 실·국)으로 편성해 운영 중이다.
실·국별 해당 부서는 자치구와 함께 소독의무대상시설(숙박업 등), 주거 취약 시설(쪽방촌·고시원 등) 약 2천800곳을 대상으로 침구 위생·빈대 흔적 여부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지하철·영화관 등 다중이용시설 위생관리도 강화한다.
남시덕 시 시민체육건강국장은 "시민들에게 빈대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안내해 과도한 불안감이 생기지 않게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jun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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