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오후 부산 부산진구 한 숙박업소에서 부산진구 관계자와 방역업체가 특별점검과 방역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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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에서도 빈대가 발견돼 방역당국이 긴급 방역에 나섰다.
1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3시쯤 충주시 주덕읍에 있는 다세대주택에서 빈대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
이 주택 한 거주자는 지난 14일 자신의 집에서 빈대로 의심되는 벌레를 발견하고 사진을 찍어 신고센터에 보내온 것으로 알려졌다. 충주시보건소와 방역업체가 현장을 방문해 확인해보니 빈대 4마리가 발견됐고, 방역당국은 해당 건물 전체에 대해 해충 방제 작업을 시행했다.
방역 당국은 최근 이 건물에 내국인과 외국인 등 2명이 입주했다는 건물주의 전언을 토대로 빈대 유입 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지난 7일부터 빈대 대응 합동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는 충북도는 이외에도 2건의 의심신고가 접수됐으나 빈대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충북도 관계자는 “분야별 시설 점검뿐만 아니라 빈대의 특성, 확인 및 방제 방법 등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홍보할 방침”이라며 “빈대로 의심되는 벌레가 보이면 즉시 국민콜(110) 또는 가까운 보건소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신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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