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오후 부산 부산진구 한 호텔 객실에서 빈대 유입을 막기 위한 방역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사진=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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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단위로 빈대가 출몰하고 있는 가운데, 충북 충주시의 한 가정집에서 빈대가 발견됐다.
16일 뉴스1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3시쯤 충주 가정집에서 빈대 발견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 방문 결과 이는 빈대로 확인됐으며 도내 빈대 발견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 관계자는 "침대나 메트리스 등에서 빈대로 의심되는 벌레가 보이면 즉시 국민콜(110) 또는 가까운 보건소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빈대는 주로 어두운 장소나 벽의 틈 등에 숨어 살며, 사람이나 동물의 피를 먹지 않고도 몇 달씩 생존할 수 있다. 살충제에도 내성이 있다 보니 박멸이 어려운 해충으로 꼽힌다. 빈대는 감염병 등 질병을 유발하는 매개충은 아니다. 다만, 흡혈로 인한 수면 방해 및 가려움증 등 불편함을 초래해 주의가 필요하다.
홍효진 기자 hyos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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