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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BTC(소비자)관 제2 전시관은 ‘원신’과 ‘붕괴:스타레일’, ‘승리의여신: 니케’ 등 쟁쟁한 서브컬처 게임 라인업 덕에 관람객의 발걸음이 끊이질 않았다. 지스타 개막에 앞서 진행된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는 넥슨의 서브컬처 게임 ‘블루아카이브’가 인기 게임상을 포함해 총 3관왕에 오르기도 했다.
서브컬처 게임이 주류 장르로 떠오르자 지스타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올해 서브컬처를 지스타 메인 키워드로 삼고, 부대행사 중 하나로 ‘서브컬처 게임 페스티벌(이하 서브컬처 페스티벌)’까지 기획했다.
다만 올해는 지난해와 같은 분위기가 이어지기 힘들 것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호요버스와 카카오게임즈 등 인기 서브컬처 게임을 거느린 게임사가 모두 지스타 불참을 선언해서다.
이에 당초 지스타 참가사 대상으로 계획했던 서브컬처 페스티벌의 존재감도 모호해졌다. 조직위는 고민 끝에 유명 성우진이 진행하는 토크쇼, 우타이테(아마추어 가수) 공연, 게임 코스프레 어워즈로 행사를 구성했다. 조직위는 앞서 디지털데일리에 “올해 해당 행사가 참관객들에게 호응을 얻으면 향후 더 많은 게임사들이 관심을 갖거나 참가할 것으로 본다. 단계적으로 해당 행사를 발전시키려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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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은 자사 종합 서브컬처 미디어 믹스 프로젝트인 ‘그랜드크로스’의 두 번째 작품 ‘데미스리본’을 지스타에서 선보인다. 모바일과 PC 등 크로스플랫폼을 지원하는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으로 매력적인 캐릭터와 탄탄한 시나리오, 호쾌한 전투 액션이 특징이다.
이번 지스타에서는 고퀄리티 시네마틱 컷씬을 즐길 수 있는 ‘스토리 모드’, 월드맵 내에서 ‘지스타 코인’을 모아 경품 추첨권을 획득할 수 있는 ‘지스타 이벤트’ 콘텐츠가 제공된다. 다양한 매력의 캐릭터를 감상하고, 가장 마음에 든 캐릭터에 투표하는 ‘최애 PICK’ 이벤트도 즐길 수 있다.
데미스 리본 개발을 총괄하는 넷마블에프앤씨 박헌준 PD는 “이번 지스타에서는 스토리 모드를 통해 주인공과 초월자들이 겪을 이야기의 시작을 공개했다”며 “데미스 리본의 핵심은 캐릭터다. 시연 빌드에서 총 14종의 캐릭터를 공개하며, 이 중 6종은 전투 체험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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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은 출품작 시연 이벤트 외에도 전시 부스에서 코스프레 행사를 개최하며 이목 집중에 나섰다. 전시 기간 중 매일 특정 시간마다 코스프레 포토타임을 연다. 행사 마지막 날인 19일 오후에는 코스프레 모델이 모두 모여 팬 사인회를 진행한다. 웹젠은 14일엔 출품작 3종의 코스프레 화보를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지난 5월 한국과 일본 시장에 ‘블랙클로버모바일’을 출시한 빅게임스튜디오도 자체 개발한 서브컬처 신작 ‘브레이커스’를 선보인다. 브레이커스는 수집 욕구를 자극하는 캐릭터와 각각의 고유 특성을 활용해 상대 약점을 공략하는 재미와 더불어 빠른 템포의 박진감 있는 전투 연출이 특징이다.
관람객은 제2 전시관에 마련된 부스를 통해 세계관 스토리텔링 애니메이션과 벽타기, 수영 등의 탐험 요소, 튜토리얼 및 던전 전투 등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
이외 그라비티는 3D 애니메이션풍 그래픽으로 구현된 수집형 RPG ‘뮈렌:천년의 여정’을 공개한다. 위메이드커넥트와 코드캣이 출시하는 서브컬처 콘셉트의 수집형 액션 RPG ‘로스트소드’도 부스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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