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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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뉴시스]안병철 기자 = 경북 울진군은 숙박업소 등 공중위생업소 143개소를 대상으로 빈대 퇴치를 위한 합동점검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최근 전국 각지에서 빈대 출현 신고가 증가함에 따라 지역 내 숙박업소 122개소와 목욕탕 21개소를 대상으로 오는 30일까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숙박업소 점검내용은 ▲월 1회 이상 소독 여부 ▲해충 발생 등 객실·침구 등의 청결 여부 ▲숙박자 사용 시 요·이불·배게 등 침구의 포와 수건 세탁 여부 ▲객실·욕실 수시 청소 및 적합한 도구 용도별 구분 사용 여부 등이다.
목욕장업은 ▲월 1회 이상 소독 여부▲일일 1회 이상 수시 청소 등 청결 여부 ▲수건·가운 및 대여복 제공 시 세탁 후 제공하는지 여부를 점검한다.
군은 점검기간 중에 중대한 위반 사항이 적발될 경우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라 행정처분 및 과태료를 처분할 계획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관내 숙박업소와 목욕장업에 대한 위생관리를 강화하겠다"며 "앞으로도 위생, 청결, 안전에 최선을 다해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머물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bc157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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