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한 중학교에서 빈대가 발견됐다.
14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달 초 인천 서구의 한 중학교 교실에서 빈대가 발견됐다는 학생 신고가 접수됐다.
조사 결과 빈대 사체로, 해당 학교는 지난달 13일 빈대가 발견돼 운영이 중단된 사우나와 같은 구청 관내에 있다.
이에 교육청은 하교 후 방역을 실시했고, 다음달 8일까지 4주간 빈대 집중 점검과 특별방제 기간을 운영하는 등 방제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행정안전부를 중심으로 한 빈대 정부합동대책본부를 구성하고 '빈대 현황판'을 만들어 지자체별 상황을 파악하는 등 총력 대응을 하고 있다.
아주경제=전기연 기자 kiyeoun01@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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