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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철도 '빈대 예방' 살균 작업 |
(인천=연합뉴스) 김상연 기자 = 공항철도는 14일 인천시 중구 용유차량기지 내 직통열차에서 빈대 피해 예방을 위한 고온 스팀 살균과 고열 건조 작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공항철도 측은 인천국제공항과 서울역을 잇는 노선 특성상 외국인 탑승객 비율이 높은 것을 고려해 직통열차부터 일반열차까지 순차적으로 방역을 진행할 계획이다.
공항철도는 매일 새벽 열차 운행이 끝난 뒤 전동차 내·외부를 청소하고 매달 정기적으로 객실 의자와 등받이·손잡이 등을 살균 소독하고 있다.
매년 입국자가 가장 많은 하계 성수기(6∼8월)에는 해외 유입 감염병과 해충 피해를 막기 위해 전 좌석 멸균 소독과 고압 진공 청소도 실시 중이다.
공항철도 관계자는 "빈대 예방을 위해서 고온 스팀과 건조를 통해 이중 방역 작업을 하고 있다"며 "위생 상태와 청결도를 상시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말했다.
goodluc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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