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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빈대 공포 확산

부산교통공사, 빈대 예방 '단계별 예방 시스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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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교통공사는 최근 빈대 사태와 관련해 전동차 객실 내 빈대 서식유무 진단 및 발견 시 퇴치 등에 대한 단계별 예방 시스템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부산교통공사는 부산도시철도에서 빈대가 발견됐다는 신고나 유사한 민원은 없었지만, 1단계로 11월 중 전문방역업체를 통해 객실 내 빈대 서식우뮤를 체계적으로 진단해 선제적 조치에 나선다.

2단계는 자체 월 4회 객실 좌석 진공흡착청소를 통해 빈대 서식을 막고 관련 상황을 지속적으로 살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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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철도가 빈대 사태와 관련해 전동차 객실 내 좌석을 진공청소하고 있다. [사진=부산교통공사] 2023.11.14


3단계로는 전문방역업체 진단과 자체 모니터링 결과에 따라 질병관리청 등 정부 지침을 바탕으로 약제본무를 검토해 빈대 퇴치에 효과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공사는 주기적(매주‧매월)으로 전동차 객실 내부를 청소하고, 모든 전동차의 일반석과 교통약자석 전체를 대상으로 연 1~4회 고온 습식클리닝 후 진공청소를 실시한다.

매년 정기방역 9회와 특별방역 12회를 통해 빈대뿐만 아니라 해충도 서식할 수 없도록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노후 전동차 교체를 위해 도입중인 1호선 200칸부터 전동차 객실 좌석의 소재를 기존의 직물에서 복합 PC로 바꿔 빈대가 서식할 수 없는 객실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ndh40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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