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 화성시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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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 정명근 화성시장이 13일 자신의 SNS를 통해 “'빈 데 없이' 촘촘히 빈대 방역에 집중하겠습니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요즘 빈대 출현 소식에 걱정이 많으시죠?”고 묻고 “최근 해외 및 국내에서 빈대 발생에 대한 신고가 증가하면서, 전국적으로 빈대 포비아로 인한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습니다”고 했다.
그는 “빈대는 사람에게 직접적으로 감염병을 옮기지는 않지만, 가려움증과 수면 부족뿐만 아니라 2차 피부 감염의 가능성을 높일 수 있어 즉각적인 대응이 필요합니다. 빈대에 물렸다면 즉시 물과 비누로 씻고 증상에 따라 의약품 처방을 받아야 하지만,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방역 당국에 즉시 신고하는 것입니다”고 알렸다..
정 시장은 “화성시도 지난 7일부터 빈대 확산 방지 방역대책반을 운영하여 소독의무대상 시설 2,696개소를 우선적으로 사전예찰을 실시하였으며, 11.12기준으로 한 건의 빈대 발견 신고가 접수되어 즉시 긴급 방역조치를 실시하였습니다”고 했다.
이어 “빈대 발생에 대한 시민 여러분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빈대 제로화를 위해 숙박시설, 다중이용시설 등 단체 생활이 이뤄지는 방역 취약 집단을 중심으로 촘촘히 대응해 나가겠습니다. 시민분들의 안전한 일상, 화성시가 앞장서서 지키겠습니다”고 덧붙였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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