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업소 위생점검 |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도는 13일부터 오는 12월 8일까지 18개 시·군 숙박업소와 목욕장 3천746개소를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전국적으로 빈대 발생 및 의심신고가 잇따라 도민 불안감이 커지자 위생점검을 하기로 했다.
점검반은 도와 시·군 공중위생 부서, 명예공중위생감시원 등으로 구성된다.
점검반은 각 업소에서 해충이 발생하지 않도록 매월 1회 이상 소독을 실시하는지, 숙박자가 교체될 때마다 침구와 수건을 세탁하는지 등을 확인한다.
위반사항이 발견될 경우 즉시 현장 지도한다.
중대한 위법사항이 있으면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라 행정처분 또는 과태료 처분을 내릴 계획이다.
경남에서는 지금까지 빈대 출몰·피해사례가 확인되지는 않았다.
다만, 최근 사천 숙박업소 1곳과 밀양 공장 기숙사 1곳에서 빈대 발생 의심신고가 들어와 방제작업이 진행된 바 있다고 경남도는 설명했다.
경남도 관계자는 "빈대 발생과 관련한 도민 불안을 해소하고, 공중위생업소를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빈대 발생 예방조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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