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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제우스의 몸에는 다르킨의 피가 흐른다", T1 제우스 활약 힘입어 1세트 선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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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롤드컵 4강 2경기 1세트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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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트 승리 팀 T1 /사진=라이엇 게임즈 플리커


T1이 강력한 우승 후보 JDG를 24분만에 격파하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12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4강 2경기 1세트가 T1과 JDG(징동 게이밍)의 맞대결로 진행됐다.

경기 초반 T1 '제우스'의 아트록스가 날카로운 참격을 상대 럼블에게 꽃아 넣었다. 정글러 '오너'와 합작으로 킬을 만든 이후 주도권을 잡은 '제우스'가 또다시 솔로킬을 기록하면서 성장 격차를 벌렸다.

T1은 11분 정글러 '오너'가 완벽한 타이밍에 진입해 용을 뺏어내면서 팀의 사기를 더욱 복 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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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을 뺐어내는 T1 '오너' /LCK 공식 유튜브 스크린샷


15분 두 팀의 글로벌 골드 차이는 4000골드 차이 가량 벌어졌다. JDG 탑 라이너 '369'의 럼블은 5데스를 기록하면서 탑 라인 주도권을 완전히 내줬다.

3번째 용 한타에서 T1은 먼저 두 명을 내줬지만, '페이커'와 '구마유시'의 완벽한 호흡으로 한타 승리와 함께 용을 확보했다.

기세를 올린 T1은 24분 상대 레드 정글 쪽에서 벌어진 한타에서 '구마유시' 진의 완벽한 커튼콜과 제우스의 아트록스가 날개를 펼쳤다.

T1은 한타 승리와 함께 넥서스를 파괴하며 1세트 승리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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