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려움·알레르기' 빈대 주의보…도심 우려 확산(CG) |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빈대 출현에 따른 시민 불안감이 확산하자 숙박시설과 목욕장을 대상으로 특별 위생점검을 한다고 11일 밝혔다.
점검 대상업소는 1천49개소다.
창원시는 공무원 등이 포함된 점검반을 구성해 오는 13일부터 30일까지 위생점검을 한다.
객실과 침구 등 청결상태를 살펴보고, 매달 1회 이상 정기 소독을 실시하는지 등도 확인할 계획이다. 빈대 예방 안내서도 배부한다.
앞서 창원시는 숙박업소와 찜질방 등에 빈대 예방 및 방제방법을 담은 안내 공문을 발송한 바 있다.
창원시 관계자는 "빈대 출현에 대한 시민 불안감이 조성되고 있어 숙박시설 등을 대상으로 빈대 확산 방지를 홍보하고 위생점검도 병행해서 실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지난 10일 오전 기준 창원을 포함한 경남에 빈대 출몰 사례는 아직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9일 사천시내 한 숙박업소에서 빈대 의심신고가 접수됐지만, 물림 등 피해는 없었고 현장에서 빈대는 발견되지 않았다.
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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