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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의계단과 광고 플랫폼 성과, 넵튠 3분기 흑자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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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메카

▲ 넵튠 CI (사진제공: 넵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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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튠은 10일, 2023년 3분기 연결 실적을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6% 상승한 216억 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1억 8,000만 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이번 실적 상승에는 모바일게임과 광고 매출이 영향을 끼쳤다. ‘고양이스낵바’와 ‘우르르용병단’은 하향 안정화되면서 전분기 대비 실적이 하락했지만, ‘무한의계단’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8% 상승하는 쾌거를 이뤘다. 기타 매출을 포함한 광고 사업 매출은 49억 원으로 전체 매출의 22% 비중을 차지했으며, 특히 광고 플랫폼 ‘애드파이’는 거래액과 매출액 모두 전분기 대비 20% 성장했다.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PC게임 ‘이터널리턴’은 지난 7월 정식 출시 이후 월 손익분기를 달성하고, 매출도 전분기 대비 약 5배 증가했다. 이터널리턴 매출은 회계기준에 따라 3개월 기간 인식이 적용돼 4분기부터 온전한 실적이 반영될 예정이다.

넵튠은 4분기에 우르르용병단을 대만에 출시하고, 16일부터 개최되는 지스타 2023 구글플레이 전시부스를 통해 PC판 무한의계단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외에도 애드테크 기업 ‘애드엑스’와의 합병을 통해 체질 개선에 나선다.

넵튠 관계자는 “4분기에는 3분기에 이연된 이터널리턴 매출 인식으로 영업이익이 늘어나고, 신작 모바일게임 3종 실적도 추가돼 전체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목적 지향적인 조직 관리를 통해 수익성 개선 속도를 높여가겠다”라고 밝혔다.

게임메카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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