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평균 2.7건에서 30건으로 민원 급증
개인주택 방역 요청 74건으로 가장 많아
빈대 예방 수칙.(광주시 제공)/뉴스1 ⓒ News1 박준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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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빈대가 사회적 문제로 비화하면서 서울에서도 개인주택 방역 요청 등 관련 민원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서울시에 따르면 빈대 발생 신고센터로 운영되는 120다산콜재단에 지난달 13일부터 지난 6일까지 빈대 관련 민원이 총 232건 접수됐다.
지난달 13일부터 31일까지 19일간 52건이 접수된 반면 이달 1일부터 6일까지 6일 만에 180건이 접수됐다.
하루 평균 2.7건이던 민원이 이달 들어 하루 평균 30건꼴로 급증했다.
전체 232건 중 157건이 방역 요청이었다.
공동주택(아파트)을 포함한 개인주택이 74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숙박시설 등 공중시설 28건, 고시원·쪽방 등 위생취약시설 18건 순이었다.
한편 서울시는 '빈대 제로 도시'를 목표로 집중 방역 등 대응에 들어갔다.
지하철 등 대중교통 방역을 강화하고 숙박시설 특별점검에 나섰다.
빈대 발생 신고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지하철 직물의자는 단계적으로 빈대가 아예 서식할 수 없는 플라스틱 의자로 바꿀 방침이다.
alicemunr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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