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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빈대 공포 확산

아산 원룸서 빈대 확인···대전·충남·세종서 첫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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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질병관리청의 빈대 예방 홍보 포스터


충남 아산의 한 빌라에서도 빈대가 발견됐다. 대전과 세종·충남 지역에서 빈대가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9일 아산시에 따르면 전날 시내 한 원룸에서 2건의 빈대 출몰 신고가 보건소에 접수됐다. 원룸 관리인이 방안에서 촬영해 보낸 사진을 보건소가 분석한 결과 빈대로 확인됐다. 해당 원룸 거주자가 해외여행을 한 이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산시보건소는 이 건물에 살충제를 전달하고 방제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앞서 전날 천안에서도 빈대 의심 신고가 1건 접수됐지만, 신고자가 벌레를 이미 버렸고 사진 화질도 떨어져 빈대 여부를 확인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천안시는 이날 빈대 확산을 막기 위해 서북구보건소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합동대책본부를 구성해 운영하기 시작했다.

백승목 기자 smbae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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