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D-8' 지스타 2023, 대형 게임사 발표작들은? - ③

사진=쿠키런: 모험의탑 공식 이미지, 데브시스터즈

신작 발표, 특별 업데이트 등 많은 게임사들이 채 열흘도 남지 않은 지스타를 앞두고 연이어 '신작 공개'에 나서고 있다.

세계 최대의 게임축제 중 하나인 지스타는 지난 1995년 출범한 대한민국게임대전부터 이어져 온 유구한 역사를 가진 게임쇼로, 작년 카카오게임즈에 이어 이번에는 메인스폰서 '위메이드'와 함께 날개를 펼 예정이다.

이번에는 그 세 번째 시간으로 구글플레이와 스마일게이트RPG의 출품작들을 조명한다.

구글플레이(1전시장 앞쪽 중앙, B01)

- 쿠키런: 모험의 탑(데브시스터즈)

국내 최고의 IP 중 하나인 쿠키런이 새로운 시리즈로 게이머들을 만난다. 캐주얼 협동 액션게임 쿠키런: 모험의탑은 IP 최초로 3D로 만들어진 게임으로, 어드벤처 요소가 가득한 액션 게임이다.

팬케이크 타워에 숨겨진 오븐의 봉인이 풀려버렸고, 이를 막기 위해 쿠키들이 다시 미지의 탑으로 모험을 떠난다는 스토리를 기반으로 한다.

특히 다른 유저와의 짜릿한 실시간 팀플레이가 중심이 되어 거대한 보스 몬스터를 무찌르는 점은 이번 작품의 특징이다.

사진=별이되어라2 인게임 스크린샷, 공식 스팀 페이지/하이브

- 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하이브)

화려한 아트워크의 세계를 보여줄 대작, 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은 원신과 유사한 작품성을 가진, 별이 되어라 시리즈의 후속작이다.

다크 판타지 수집형 RPG라는 다소 독특한 장르를 중심으로, 대재앙이 시작된 신비롭고 고혹적인 세계관 속에서 개성 넘치는 베다의 기사들과 함께 여신의 인도를 따라 세계를 구원한다는 목표를 가진 게임이다.

CBT에서는 얕은 게임성과 조작 등으로 많은 단점이 지적됐던 별이되어라2, 특히 모바일 게임임에도 공격 대신 회피에 초점을 맞춘 난이도, 스토리모드 이후의 컨텐츠 등의 요소들은 현 모바일 게임시장의 트렌드와는 다소 이질적인 모습이었다.

과연 지스타 2023에서 공개될 시연 버전에서는 이 단점들이 얼마나 개선되었을지 지켜보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무한의 계단 타이틀 이미지, 엔플라이 스튜디오

- 무한의 계단(엔플라이 스튜디오)

2,000만 명 이상의 유저들이 다운로드한 우리나라의 대표 아케이드 게임인 무한의 계단.

무한의 계단은 오르기 버튼과 턴 버튼으로 끝없이 계단을 올라가는 간단한 조작 방식으로 중독적인 손맛과 레트로 그래픽, 사운드가 어우러져 많은 유저분들에게 지속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게임이다.

이번 지스타를 기점으로 수많은 '계단 등반가'를 양성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로스트아크 모바일, 공식 홈페이지

스마일게이트RPG(1전시장 좌측 안쪽, A02)

- 로스트아크 모바일

국내 최고의 RPG게임으로 꼽히는 스마일게이트의 로스트아크가 모바일 버전을 정식공개한다.

이번 지스타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로스트아크 모바일은 PC버전 로스트아크를 모바일 버전으로 개량해 출시하는 작품이다.

지난 10월 말 공개된 티저 영상에는 열린 문 틈 새로 들어오는 빛, 그리고 전투를 준비하는 모험가들의 뒷모습을 비춰주는 30초짜리 영상이 게시되었는데, 그 이후로 지스타 열흘 전인 지난 7일까지도 아무런 정보가 공개되지 않았다.

하나 확실한 점은, 오리지널 캐릭터(요즈족 여성 검사)가 출시될 것이라는 점이다. 공식 티저영상 마지막에 허리에 칼을 찬 캐릭터가 출시됐는데, 유출된 정보에 의하면 '소드마스터'라는 클래스로 출시될 것으로 11월 7일 현재까지는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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