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7 (금)

환노위, 내달 1일 DL · SPC '노동자 사망사고' 청문회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지난달 열린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다음 달 1일 SPC와 DL그룹에서 발생한 노동자 사망사고 진상을 규명할 청문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민주당 소속 박정 환노위원장은 오늘(9일) 전체회의에서 "12월 1일 환노위 전체회의장에서 산업재해 관련 청문회를 열겠다"고 말했습니다.

환노위는 앞서 지난달 27일 전체회의에서 청문회 실시계획 채택의 건을 의결했습니다.

노동자 사망사고와 관련해 이해욱 DL그룹 회장과 허영인 SPC그룹 회장을 올해 고용노동부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했으나, 두 사람 모두 외국 출장을 사유로 출석하지 않자 청문회를 열기로 한 것입니다.

이 회장은 지난 8월 부산 연제구의 아파트 재개발 건설 현장에서 DL이앤씨 하청업체인 KCC 소속 근로자가 추락해 숨지는 등 중대재해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증인으로 채택됐습니다.

허 회장은 지난해 10월 그룹 계열사인 SPC 제빵공장에서 20대 근로자가 끼임 사고로 숨진 데 이어 올해 8월 다른 계열사인 샤니 제빵공장에서 50대 노동자가 숨지는 등 잇단 사고와 관련해 증인으로 채택된 바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장민성 기자 ms@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