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렙·아스달, 내부 테스트 완료…내년 1분기 출시"
"지스타 공개 신작 3종 내년 하반기 출시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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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넷마블이 '지스타 2023' 출품작 3종을 포함해 내년에 총 9개의 신작을 출시할 계획이다.
넷마블은 9일 진행한 올해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아스달 연대기', '나 혼자만 레벨업'은 내년 1분기 출시할 계획"이라며 "올해 지스타에서 공개하는 신작 3종은 내년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내년 상반기에는 현재 얼리액세스(미리 해보기) 서비스 중인 '파라곤: 디 오버프라임'의 글로벌 출시를 비롯해, 내년 1분기로 출시가 연기된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과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ARISE)' 및 '레이븐2',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 '모두의마블2(한국)' 등 신작 6종이 출시될 예정이다.
특히 넷마블은 '아스달 연대기', '나 혼자만 레벨업'에 대한 사내 테스트를 마치고 막바지 출시 작업을 진행 중이다. 당초 출시 계획은 올 하반기였다. MMORPG '아스달 연대기'는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와 세계관을 공유하는 게임이다. '나 혼자만 레벨업'은 전세계에서 누적 조회 수 142억을 기록한 동명의 인기 웹툰 IP를 활용한 액션 RPG다.
넷마블은 "나혼자만 레벨업은 사내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재미는 검증이 완료됐다. 지금부터 본격적인 출시 준비를 시작해 오픈 베타 테스트로 유저 검증을 거친 뒤 내년 1분기 내 출시할 것"이라며 "아스달 연대기도 테스트를 마쳤다. 내년 1분기 출시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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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하반기에는 넷마블이 올해 지스타에서 새롭게 공개하는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Origin)'과 'RF 온라인 넥스트', '데미스 리본' 등 기대작 3종을 출시할 계획이다. 지스타는 오는 16일 부산에서 개막한다.
다만 넷마블은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은 오픈월드 게임이라 방대한 콘텐츠를 준비해야 한다"면서 "모바일·PC·콘솔 모든 플랫폼에서 동시 출시 예정이다. 상황에 따라 일부 변동 사항이 생길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넷마블은 3분기 연결기준 매출 6306억원, 상각전 영업이익(EBITDA) 245억원, 영업손실 219억원, 당기순손실 28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9.2% 감소했다. 영업손실은 작년 3분기 380억원 대비 적자 폭을 줄였다. 순손실도 작년 3분기 2775억원 대비 축소됐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세븐나이츠 키우기'와 '신의 탑: 새로운 세계' 등 2종의 신작들이 의미 있는 성과를 기록했기에 4분기에는 흑자전환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며 "향후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등 6종의 신작 출시로 더욱 뚜렷한 실적개선을 이뤄낼 것"이라고 기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dong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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