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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이 지난 3분기 게임, 결제 및 광고, 클라우드 사업의 고른 성과를 바탕으로 호실적을 거뒀다.
NHN은 9일 실적발표를 통해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4% 증가한 571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81.5% 증가한 234억원을 기록했다. 당기 순이익은 62.7% 감소한 80억원을 거뒀다. 당기 순이익이 감소한 이유는 지난 9월 연결종속회사였던 클라우드넥사를 매각하며 처분손실이 반영된 결과다.
NHN의 게임 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4.9% 감소한 1102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7월 웹보드 게임 규제 완화로 인해 막대한 성적을 거둬 올해는 상대적으로 성장폭이 떨어졌지만, 그럼에도 호성적을 기록했다. 특히 모바일 웹보드게임 매출이 전년 대비 14% 증가했다.
결제 및 광고 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16.8% 성장한 2651억원을 거뒀다. NHN페이코의 핵심 사업 중심 지속 성장과 NHN KCP의 국내외 대형 가맹점 결제 규모 증가로 큰 폭의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페이코의 3분기 전체 거래금액 2조 6000억원 가운데, 포인트 결제, 쿠폰, 기업복지솔루션 등으로 구성된 '매출 기여 거래금액'이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했다.
커머스 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8.4% 감소한 607억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한 불확실한 대외 여건 지속과 사업 개편에 따른 일부 서비스 중단 등의 영향으로 감소했다. 기술 사업은 CSP 및 MSP 사업의 고른 성장 속에 전년 동기 대비 33.8% 증가한 954억원을 기록했다.
콘텐츠 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1.9% 감소한 500억원을 달성했다. 이 중 NHN링크는 스포츠 티켓 판매와 공연 매출이 고루 성장하며 지난 분기에 이어 최대 분기 매출을 다시 경신했다.
NHN은 현재 게임 사업에서 캐주얼, 미드코어, 소셜 카지노를 아우르는 총 11개의 신작을 준비하고 있다. 이 중 내년에 론칭에 예고된 신작이 6개다.
이 회사는 미드코어 장르 첫 도전작인 좀비 아포칼립스 게임 '다키스트데이즈', 소셜카지노 장르 신작 '페블시티', 글로벌 론칭 준비 중인 '우파루 오딧세이' 등을 내년 상반기에 선보인다. 이들은 내년 상반기 중 메인넷 '수이(SUI)'를 활용한 자체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페블'에 온보딩할 계획이다.
또한 유명 IP 기반의 '프로젝트 RE'를 오는 2025년 국내 출시 목표로 준비 중이다. 일본 NHN플레이아트에서도 내년 출시 목표인 '프로젝트 G', 2025년 출시 목표인 '프로젝트 BA' 등 현지 유명 IP 기반 신작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적극적으로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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