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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3분기 영업익 165억…전년比 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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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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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엔씨소프트(036570)는 올 3분기 영업이익이 165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89% 감소했다고 9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231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0% 줄었고 당기순이익도 76% 감소한 440억원을 기록했다.

지역별 매출은 한국 2764억원, 아시아 784억원, 북미·유럽 331억원을 기록했다. 로열티 매출은 353억원이다. 해외 및 로열티 매출 비중은 전체 매출의 35%다.

모바일 게임 매출은 2738억원이다. 제품별로 살펴보면 ‘리니지M’ 1196억원, ‘리니지W’ 901억원, ‘리니지2M’ 549억원, ‘블레이드&소울2’는 92억원이다.

올해 출시 6주년을 맞은 ‘리니지M’은 이용자 중심 콘텐츠와 운영으로 안정된 트래픽을 유지 중이다.

‘리니지W’와 ‘리니지2M’은 각각 전분기 대비 12%, 11% 줄어들며 감소폭이 완화됐다. ‘블레이드 & 소울 2’는 일본과 대만 등 글로벌 서비스 지역을 확장하며 전분기 대비 116% 성장했다.

PC온라인 게임 매출은 전분기 대비 6% 상승한 932억원이다. ‘리니지’ 264억원, ‘리니지2’ 205억원, ‘아이온’ 193억원, ‘블레이드 & 소울’ 60억원, ‘길드워2’ 210억원이다.

‘리니지’, ‘아이온’, ‘블레이드&소울’ 매출은 전분기대비 각각 9%, 22%, 4% 증가했다. ‘길드워2’는 네 번째 확장팩 출시로 전분기대비 9% 늘었다.

엔씨는 오는 16일 개막하는 ‘지스타 2023’에서 글로벌 신작 라인업을 선보인다. 슈팅 ‘LLL’, 난투형 대전 액션 ‘배틀크러쉬’, 수집형RPG ‘프로젝트 BSS’, MMORTS ‘프로젝트G’, 인터랙티브 어드벤처 ‘프로젝트M’ 등의 개발 현황을 공개한다. 지스타에서 선보인 신작 게임은 내년부터 글로벌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한편, 엔씨는 신작 PC MMORPG ‘쓰론 앤 리버티’(TL)는 다음달 7일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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