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빈대가 확산되는 가운데 서울에서도 의심신고가 23건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오후 서울 용산구 서울역쪽방상담소에 '빈대주의' 안내문이 게시돼 있다. /서예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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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장혜승 기자] 전국적으로 빈대가 확산되는 가운데 서울에서도 의심신고가 23건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김용판 국민의힘 의원은 8일 오후 서울시청에서 빈대 제로도시 대책 보고를 받은 뒤 기자들을 만나 "서울에서 빈대 의심 신고가 23건 접수됐다고 보고받았다"며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효과적으로 박멸할 수 있는 살충제를 확산시키는 것인데 유관기관과 협조해서 빠르게 처리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에서 촉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날 정부는 행정안전부 중심으로 진행된 '정부 합동대책본부'를 국무총리실 주재로 격상했다.
서울시도 3일 '빈대 제로도시 서울'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빈대 신고·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빈대 발생 신고부터 방제까지 지원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시는 시민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온라인 신고센터 운영 △호텔·숙박시설·목욕장·찜질방 점검 및 유관 협회와 자율 방역 추진 △빈대 정보 웹페이지 운영 등을 추진하고 있다.
지하철 직물 소재 좌석 위생관리 등 대중교통 시설 방역도 강화했다.
zzan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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