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대 긴급 방역 자료사진〈출처=독자 제공〉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국토교통부가 오는 13일부터 4주간의 '빈대 집중 점검 및 방제 기간' 중 대중교통시설에 대해 방역·방제 조치를 하겠다고 오늘(8일) 밝혔습니다.
최근 전국 곳곳에서 빈대가 출몰하고 있다는 신고가 잇따르자 집중 점검에 나선 겁니다.
국토부는 이에 따라 버스, 철도, 항공 등 대중교통 시설별로 빈대 확산방지 및 방역·방제를 위한 주간 단위 계획을 수립하고, 시설별 특성에 맞는 방역·방제 조치를 시행한다는 방침입니다.
철도 역사는 그간 주 1회 실시하던 역사 청소 외에 지난 6일부터 방제소독(주 2회)을 추가 실시하고 있습니다.
또 일반·고속 열차 내 시설(의자, 선반, 테이블 등)에는 진공·고온 스팀 청소 및 질병관리청 지정 약품을 활용한 방제 소독을 매일 시행하고 있다고 국토부는 설명했습니다.
국토부는 이 밖에 항공기에 대해서도 기존의 일반 해충 방제에 더해 빈대 방제 조치도 추가되도록 민간 항공사에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안태훈 기자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