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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가 내년에 'BTS쿠킹온: 타이니탄 레스토랑'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 등 다수의 작품을 선보이며 시장 공세를 한층 강화한다.
컴투스(대표 이주환)는 8일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게임사업뿐만 아니라 미디어 사업부문도 더욱 공세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는 내년 1분기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를 국내 출시한다. 한국 출시 후 글로벌 출시도 이뤄질 예정이다. 이 작품은 모히또게임즈에서 개발한 수집형 RPG로 실사 비율의 미소녀 캐릭터를 수집 및 육성할 수 있다.
또 상반기 중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 'BTS쿠킹온: 타이니탄 레스토랑' 출시에도 나선다. 이어 2025년 상반기 '더 스타라이트'도 론칭할 예정이다.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는 생존 시뮬레이션 게임 '프로스트펑크'의 모바일 버전으로 넷이즈에서 개발했다. 원작의 재미를 모바일에서 충실히 구현했으며 소셜 콘텐츠로 커뮤니티 요소를 강화했다.
'BTS쿠킹온: 타이니탄 레스토랑'은 그램퍼스에서 개발한 쿠킹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타이니탄 판권(IP)을 활용했다. 타이니탄은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을 모티브로 제작한 캐릭터다. '더 스타라이트'는 게임테일즈에서 개발하는 MMORPG로 멀티 플랫폼(모바일, PC, 콘솔)을 지원한다. 각 차원에서 선택된 영웅들이 스타라이트를 찾아 다닌다는 이야기를 담았다.
게임사업뿐만 아니라 미디어 사업도 더욱 가속화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내년 영화 '드라이브' '왕을 찾아서' '인터뷰' 등을 개봉할 예정이다. 드라마 작품으로는 '조국과 민족' '킬러들의 쇼핑몰' '블랙아웃' '직필' '대도시의 사랑법' 등이 방영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엑스디너히어로즈, 에이티즈 등 아티스스들의 해외 공연에도 나선다. 여기에 커머스 등 사업 다각화 행보에 적극 나선다.
이 회사는 지난 3분기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에서 2차 대규모 업데이트와 e스포츠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SWC)'을 통해 팬덤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또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에서는 1주년 프로모션과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안정적인 트래픽을 유지했고, 야구 게임은 견조한 매출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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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효율화를 위해 자회사는 물론 이 회사에서도 시장 상황과 경쟁력에 맞게 사업을 축소하거나 정리한다는 방침이다. 자회사 중 컴투버스의 경우 코로나19 엔데믹 후 메타버스 산업분야가 침체기에 들었다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전략적으로 구조조정을 단행했다고 말했다. 구조조정을 통해 사업의 몸집이 가벼워진 만큼 앞으로의 시장 변화와 모멘텀에 기민하게 대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향후 적극적인 글로벌 퍼블리싱에도 나선다. 한국은 물론 중국,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서 좋은 개발사들의 게임을 적극적으로 투자 및 소싱해 파이프라인을 점점 채워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이와 동시에 매출과 영업이익에 도움이 될 만한 중대형 게임들로 작품을 선별해 집중적으로 선보인다. 아울러 퍼블리싱 하는 작품의 글로벌 판권도 반드시 포함해 가져오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중동 시장 전략과 관련해서는 현지 지사 설립을 검토하고 있으며 현지 문화에 맞춰 자사 작품들을 서비스할 예정이다. 특히 매년 자체적으로 개최했던 e스포츠 대회 SWC의 중동 개최도 고려하고 있다. 아울러 드라마, 영화 등 미디어 사업을 통한 진출에도 나설 계획이다. 현재 보유 중인 5000억원 가량의 현금자산은 게임을 최우선으로 이익 규모 확대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국내외 업체들에 투자 및 M&A에 사용할 계획이다.
한편 이 회사는 지난 3분기 실적으로 매출 1867억원, 영업손실 1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0.3% 상승, 영업이익은 적자로 전환한 것이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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