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지는 코스 난이도 주목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도 가려져
제네시스 포인트 1위 함정우의 플레이 모습. /KPG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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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 2023 시즌의 피날레를 장식할 'LG 시그니처(SIGNATURE)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이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경기 파주 소재 서원밸리CC 밸리의 서원코스에서 펼쳐진다.
총상금 13억원이 걸린 이번 대회는 투어 최종전인 만큼 기존 대회 출전 카테고리인 시드 우선순위가 아닌 제네시스 포인트 70위, 제네시스 상금순위 70위 이내에 포함된 2024년 시드 획득 선수 61명이 출전 자격을 얻었다.
경기 방식은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 플레이다. 우승자에게는 투어 시드 2년과 제네시스 포인트 1000포인트가 부여된다.
대호는 2020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서원밸리CC에서 개최된다.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본 대회 코스는 파72로 파 밸류가 조성됐다. 하지만 올해는 파71로 변경됐다. 시즌 최종전인 만큼 코스 변별력을 높이기 위함이다. 파5 홀이었던 11번 홀(548야드)이 506야드의 파4 홀로 세팅됐다. 지난해 11번 홀에서는 대부분의 출전 선수들이 2온을 시도했다. 나흘간 이 홀에서는 이글 3개, 버디 118개가 양산됐다. 2022년 대회에서 가장 많은 버디가 나온 홀이었다. 반면 보기는 10개, 더블보기는 6개에 불과했다. 11번 홀의 평균타수는 4.62타, 타수 난이도는 18위로 기록됐다.
2023 시즌 최고의 자리인 '제네시스 대상'의 주인공이 올해도 최종전에서 탄생한다. 2016년부터 8년 연속이다. 2016년과 2017년은 최진호(39), 2018년은 이형준(31), 2019년은 문경준(41), 2020년은 김태훈(38), 2021년은 김주형(21), 2022년은 김영수(34)가 시즌 마지막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제네시스 대상'을 확정했다. '제네시스 대상'은 투어에서 활동하는 선수라면 누구나 선망하는 상이다.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에게는 1억원의 보너스 상금과 제네시스 차량 1대, 투어 시드 5년이 지급된다. 또 PGA투어 큐스쿨 최종전 직행 자격 및 DP월드투어 시드 1년도 주어진다.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제네시스 대상'은 시즌 최종전 바로 전 대회까지 제네시스 포인트 1위에 위치했던 선수들의 몫이었다. 하지만 2021년부터 2022년까지 2년 연속 시즌 마지막 대회 전 기준 제네시스 포인트 2위에 자리했던 선수들이 최종전에서 순위 역전에 성공해 '제네시스 대상'을 수상했다. 2021년 'LG 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는 당시 제네시스 포인트 2위였던 김주형이 대회 준우승을 거두며 박상현(40)을 제쳤고 2022년 대회에서는 제네시스 포인트 2위였던 김영수가 대회 우승을 하며 서요섭(27)을 따돌리고 '제네시스 대상'의 왕좌에 올랐다.
이번 대회 우승자에게는 제네시스 포인트 1000포인트, 2위 선수에게는 600포인트, 3위 선수에게는 520포인트, 4위 선수에게는 450포인트, 5위 선수에게는 390포인트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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