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브릭, 지스타에 말레이시아 메타버스 대회 우수작 출품

▲ 레드브릭 지스타 2023 부스 (사진제공: 레드브릭)

메타버스 플랫폼 업체 레드브릭은 오는 11월 16일부터 19일까지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지스타 2023에 참가한다.

2021년부터 3년 연속 지스타에 참가하는 레드브릭은 벡스코 제1전시장에 20부스 규모로 전시 공간을 운영한다. 현장에는 지난 7월에 말레이시아에서 레드브릭 기반으로 열렸던 메타버스 콘텐츠 대회 테크림픽 본선 출전작을 전시한다.

아울러 지스타 개막일인 16일에는 말레이시아 학생 8명(2팀)과 말레이시아 교육부 및 과학기술혁신부 관계자가 현장 방문객을 대상으로 창작물 체험 방법을 설명한다.

레드브릭 부스는 플레이존(Play Zone)과 빌드존(Build Zone)으로 구성된다. 플레이존에서는 말레이시아 테크림픽 우수작과 레드브릭과 산학 협력을 맺은 청강문화산업대학교 학생들이 만든 메타버스 창작물, 레드브릭 오리지널 콘텐츠까지 10개를 전시한다. 이어서 빌드존에서는 현장에서 메타버스 게임 개발을 체험할 수 있다.

레드브릭 모바일 앱(iOS, 안드로이드)도 공개한다. 레드브릭 모바일 앱은 레드브릭 스튜디오로 창작된 콘텐츠를 모바일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제공한다. 이 외에도 멀티플레이 게임 이벤트 등이 열린다.

레드브릭 양영모 대표는 "말레이시아 테크림픽에서 레드브릭의 메타버스 창작 플랫폼으로 콘텐츠를 생산한 현지 학생들의 창작물을 비롯해 레드브릭 콘텐츠의 다양성을 알리기 위해 지스타 2023에 참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레드브릭은 전세계 다양한 국가에 레드브릭의 서비스를 제공해 크리에이터를 위한 많은 기회를 열고 싶다"고 말했다.

2018년 설립된 레드브릭은 메타버스 창작도구를 제공한다. AI를 활용한 사용자 코드 분석 시스템과 코딩에 익숙하지 않아도 메타버스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기술을 갖고 있다. 별도 프로그램 설치 없이 웹에서 메타버스 창작이 가능한 것도 특징이다. 올해 10월 기준, 레드브릭에서 활동하는 제작자 수는 21만 명을 돌파했고, 이들이 개발한 콘텐츠 수는 68만 개가 넘었다. 제작자 평균 연령은 14.5세다.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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