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크래프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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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과의 지식재산권(IP) 분쟁으로 홍역을 치르고 있는 아이언메이스의 다크앤다커 모바일이 내년 크래프톤을 통해 출시될 예정이다.
크래프톤은 7일 열린 3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 통해 블루홀스튜디오에서 개발 중인 다크앤다커 모바일을 내년 출시한다고 밝혔다. 크래프톤은 지난 6월 넥슨과 저작권 분쟁을 진행 중인 아이언메이스의 '다크앤다커' IP 활용 업무협약을 진행한 바 있다.
넥슨과 개발사 아이언메이스의 소송이 진행 중이지만, 다크앤다커 이름을 제외하면 나머지 주요 콘텐츠 및 개발 리소스는 모두 크래프톤(블루홀스튜디오)가 각색해 새로운 모습으로 내놓겠다는 전략이다. 크래프톤은 다크앤다커 모바일을 직접 플레이할 수 있는 시연대를 올 16일 부산에서 열리는 지스타 2023에 마련한 상태다.
이날 배동근 크래프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해 '다크앤다커 모바일'을 빠르게 개발 중이고, 2023년 상반기 출시 예정"이라며 "유저와의 전투를 통해 보물을 획득하고 탈출하는 게 핵심 게임성"이라고 말했다.
한편 넥슨과 아이언메이스 소송은 수원지방법원에 계류 중이다. 소송은 지난 6월 21일 심문종결됐지만, 넥슨과 아이언메이스는 12차례에 걸친 보충서면을 법원에 제출해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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