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빈대 확산 방지 대책회의 |
(대구=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대구시는 최근 지역 모 대학 기숙사에서 빈대가 출현함에 따라 7일 오전 지역 9개 구·군 보건소 등과 대책회의를 갖고 합동대책반을 구성해 운영키로 했다.
시 보건복지국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는 빈대 발생 현황과 효과적인 방제 방안, 확산 방지를 위한 긴급대책을 논의했다.
또 국내 최대 방역업체인 세스코 관계자도 참석해 빈대 신고 실태와 현장에서 어떤 방식으로 빈대를 퇴치하고 있는지 등 정보를 공유했다.
정의관 보건복지국장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빈대가 다수 출몰해 시민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면서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빈대의 특성과 방제방법 등을 정확히 안내하고 시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빈대 방제와 확산 방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duc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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