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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대표 이주환)는 넷이즈(대표 딩레이)와 생존 시뮬레이션 게임 '프로스트펑크'의 모바일 버전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작품은 폴란드의 유명 게임 개발사 '11비트 스튜디오'에서 제작한 생존형 건설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지난 2018년, 2019년에 각각 PC와 콘솔 등으로 출시됐다. 2차 산업 혁명 시기 갑작스레 도래한 빙하기라는 극한의 환경을 치밀하게 그려냈으며, 각종 선택지와 스토리를 통해 배경과 잘 어우러지는 플레이 경험을 완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계약을 통해 컴투스는 '프로스트펑크'를 모바일 버전으로 재해석한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Frostpunk: Beyond the Ice)'를 글로벌 퍼블리싱한다. 국을 제외한 아시아, 북미, 유럽 등 세계 전 지역에서 서비스할 예정이다.
이 작품은 원작 개발사 11비트 스튜디오와 중국의 게임 개발사 넷이즈와의 합작을 통해 개발되고 있다. 빙하기를 맞이한 세계 속, 거대한 증기기관을 중심으로 만들어진 도시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플레이어는 지도자가 되어 도시를 경영하고, 재난의 참상과 인간성을 지키기 위한 인류의 투쟁 등이 담긴 스토리를 경험할 수 있다.
특히 모바일 버전에선 원작에서 볼 수 없던 길드와 교역 시스템을 통한 유저간 상호작용, 동물 구조 센터 등 새로운 콘텐츠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컴투스는 이날 '컴투스프로야구' 유저들을 대상으로 한 2023 한국시리즈의 우승팀 설문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유저들 가운데 65.4%가 29년만에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한 'LG 트윈스'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예상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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