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빈대 피해가 속출하는 가운데 7일 오후 서울 용산구 서울역쪽방상담소에 '빈대주의' 안내문이 게시돼 있다. /서예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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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서예원 기자] 전국에서 빈대 피해가 속출하는 가운데 7일 오후 서울 용산구 서울역쪽방상담소에 '빈대 퇴치 방역' 안내문이 게시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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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빈대 확산 방지를 위해 꾸려진 정부합동대책본부는 전국 기초 지자체에 접수된 빈대 의심 신고 건수 및 사실 여부, 대처 상황 등을 시설별·단계별·지역별로 파악해 보고해 달라는 지침을 전국 17개 광역 자치단체에 전달했다.
대책본부는 지자체별로 상황이 취합되는 이날부터 전국 단위의 빈대 확산 방지를 위한 현황판을 만들어 대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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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 2일 서울 중구 남대문 쪽방촌 일대의 한 고시원에서 빈대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들어왔고 침대 매트리스와 침구, 벽지 등에서 실제로 빈대가 발견됐다.
지난 5일 기준 서울시 각 자치구와 자치구 보건소에 들어온 빈대 발견 의심 신고 건수는 17건으로 이에 서울시는 쪽방촌 고시원 등의 시설을 대상으로 방제 조치를 강화한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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