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 (사진제공: 컴투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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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는 7일, 넷이즈와 ‘프로스트펑크(Frostpunk)' 모바일 버전의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프로스트펑크는 폴란드 게임사 '11비트 스튜디오'에서 지난 2018년 출시한 생존형 건설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2차 산업 혁명 시기 갑작스레 도래한 빙하기라는 극한의 환경을 배경으로, 완성도 높은 스토리와 선택지를 선보이며 호평을 받았다. 실제로 프로스트펑크는 누적 판매량 300만 장을 돌파하기도 했다.
이런 프로스트펑크의 모바일 버전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Frostpunk: Beyond the Ice)'는 11비트 스튜디오와 중국의 게임 개발사 넷이즈가 합작해 개발 중이다. 넷이즈는 ‘음양사’, '제5인격', '라이프애프터'뿐 아니라 ‘디아블로 이모탈’, ‘해리포터 깨어난 마법’ 등 원작 IP 활용 모바일게임도 다수 개발한 바 있다.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는 원작과 같이 빙하기를 맞이한 세계 속, 거대한 증기기관을 중심으로 만들어진 도시를 배경으로 한다. 플레이어는 지도자가 되어 도시를 경영하고, 재난의 참상과 인간성을 지키기 위한 투쟁 스토리를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이번 모바일 버전에서는 원작에서 볼 수 없던 길드와 교역 시스템을 통한 유저 간 상호작용, 동물 구조 센터 등도 추가될 예정이다.
컴투스는 이번 계약으로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의 글로벌 판권을 획득해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북미, 유럽 등 지역의 서비스를 맡는다. 컴투스 한지훈 게임사업부문장은 “자사 역량을 적극 활용해 프로스트펑크 IP 명성에 걸맞은 흥행작으로 만들 것”이라며, “향후 퍼블리싱 라인업 다각화로 게임 사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게임메카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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