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30 (월)

손님인 척하다 돌변…금은방 주인 정확한 신고로 잡았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앵커>

금은방에서 귀금속을 훔친 뒤, 훔친 차를 타고 달아난 10대 절도범이 15분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금은방 주인이 정확한 차량번호까지 기억한 것이 결정적인 도움이 됐습니다.

조재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강원 정선의 한 금은방, 운동복 차림의 10대가 나타나 귀금속을 보여달라고 합니다.

주인이 진열장 위에 금목걸이와 금팔찌를 올려놓자 더 큰 것을 보여달라고 한 뒤 주인이 물건을 찾으려고 잠시 뒤돌아선 사이 귀금속을 들고 밖으로 뛰쳐나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