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박유천.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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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자필 편지를 통해 근황을 알렸다.
박유천의 동생 박유환은 지난 1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박유천의 영문 자필 편지를 공유했다.
이에 따르면 박유천은 "먼저 불필요한 걱정을 끼치고 늦게 소식을 전하게 돼 모두에게 죄송하다"며 "지금 계속되는 요구들을 무시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조사를 계속 해왔고, 법적 대응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루머로 인해 피해를 본 모든 분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저를 지지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 문제를 해결하고 진실을 밝히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유천은 지난 2019년 마약 투약 혐의로 기소돼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당시 박유천은 마약 투약 등으로 물의를 빚은 것에 대해 사과하고 연예계 은퇴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이후 은퇴 의사를 번복하고 활동 재개 움직임을 보였으나 최근 소속사 분쟁에 휘말린 것으로 알려졌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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