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장애는 신경을 예민하게 만들고 노인성 치매 발병의 위험을 높인다. [사진 GettyImages] |
매일 밤 반복되는 불면증은 신경을 예민하게 만든다. 자야 한다고 생각할수록 잠은 더 오지 않고, 피로와 스트레스만 쌓일 뿐이다. 특히 나이가 들수록 호르몬과 생체 리듬 변화로 수면 시간이 줄고 자다 깨기를 반복하며 수면의 질이 떨어진다.
이런 수면장애는 뇌 크기를 줄어들게 하는데 이것이 노인성 치매 발병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뇌 크기와 노인성 치매의 상관관계는 60세 이상 노인들에게 더 명확하게 나타난다. 치매 단백질인 베타 아밀로이드는 밤에 깊은 잠을 자는 동안 몸 밖으로 배출되는데 제대로 숙면하지 못하면 뇌에 축적돼 신경세포를 파괴한다.
잠을 못 자면 치매 위험뿐 아니라 혈당을 떨어뜨리는 인슐린을 효과적으로 사용하지 못하게 된다. 실제로 일본 홋카이도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하루 수면이 5시간 미만인 사람은 7시간 이상인 사람보다 당뇨 발병 위험이 5배 높았다.
수면 강박이 심해지면 수면제나 수면유도제의 유혹을 뿌리치기 어렵다. 하지만 이들 약물은 현기증, 두통, 낮 시간대 졸음 같은 가벼운 문제부터 인지기능이 저하되고 몽유병과 같은 수면 행동을 보이는 등 심각한 부작용을 동반할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
수면에 도움을 주는 안전한 성분으로는 락티움이 있다. 락티움은 우유에 들어있는 천연성분으로 인체적용시험 결과 ▶수면 입면 시간 감소 ▶입면 후 각성시간 감소 ▶총 수면시간 증가 ▶수면 효율 향상이 확인돼 식약처로부터 질 좋은 수면을 위한 기능성 원료로 인정받았다. 락티움은 미국 FDA(식품의약국)에서도 안전성을 검증받은 천연 원료다.
잠을 잘 자지 못해 생기는 걱정과 불안감이 스트레스가 되면 잠이 더 안 오는 악순환이 이어진다. 몸과 마음이 평안할 때 뇌는 알파파를 방출하는데, 녹차에 들어있는 테아닌은 기능성 원료로 편안한 상태에서 느끼는 알파파 발생을 늘려 불안감을 완화하고 신경을 안정시킨다.
박지원 중앙일보M&P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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