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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강서구=강예진기자] 전체 1순위의 주인공은 아웃사이드 히터 이윤수(경기대)였다.
삼성화재 30일 서울시 강서구 메이필드 호텔에서 열린 2023~2024 V리그 남자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1순위 지명권(파란구슬)을 얻어 이윤수에게 행사했다.
이윤수는 197.1cm의 신장을 지닌 경기대 주포다. 경기대 2학년에 재학 중인데, 얼리드래프트로 도전장을 내밀었고 프로 입단의 꿈을 이뤘다. 공격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다만 이윤수는 지난 8월 경북 문경시 국군체육부대에서 열린 2023 문경 번패티번 국제대학배구에서 부상을 입어 당장의 기용은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드래프트 지명순서는 지난 시즌 최종 순위 역순으로 부여받은 확률 추첨을 통해 이뤄진다. 삼성화재(35%), KB손해보험(30%), OK금융그룹(20%), 우리카드 (8%), 한국전력(4%), 현대캐피탈(2%), 대한항공(1%) 순인데, 삼성화재는 2024~2025시즌 1라운드 신인 지명권을 대한항공에 내주고 손현종과 2023~2024 1라운드 신인 지명권을 받는 트레이드를 단행해 36%의 확률을 지녔다. kk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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