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라운드까지 13언더파로 오후 4시 현재 단독 선두
박상현의 아이언샷 |
(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관록의 박상현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의 화려한 마무리를 향해 발걸음을 재촉했다.
박상현은 27일 부산 아시아드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백송홀딩스-아시아드CC 부산오픈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적어내 3타를 줄였다.
이틀 동안 13언더파 129타를 친 박상현은 오후 4시 현재 단독 선두 자리에서 먼저 경기를 마쳤다.
1라운드에서는 61타를 쳐 개인 최저타 기록을 세웠던 박상현은 "오늘도 어제 못지않게 만족스러운 스코어다. 아침부터 바람도 많이 불고 핀 위치가 어려웠음에도 스코어를 줄일 수 있던 것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지난 15일 끝난 제네시스 챔피언십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박상현은 제네시스 대상과 상금왕도 노린다.
현재 박상현의 제네시스 순위는 4위, 상금 부문은 2위다.
바람 탓에 전날보다 샷 정확도가 떨어진 박상현은 페어웨이나 그린을 놓치더라도 노련한 리커버리 샷으로 만회해 나갔다.
10번홀에서 출발한 박상현은 보기가 나오면 바로 다음 홀에서 버디를 잡는 등 크게 흔들리지 않았다.
마지막 홀인 9번홀(파5)에서는 두 번째 샷을 그린에 못 미친 러프에 빠뜨렸지만 어프로치 샷 뒤 4m 거리의 버디 퍼트를 넣어 기분 좋게 2라운드를 마무리했다.
c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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