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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배구연맹, 팬 회원 정보 홈페이지 유출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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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사진=한국배구연맹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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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배구연맹(KOVO)이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회원들의 개인 정보가 유출된 사실에 대해 뒤늦게 사과했습니다.

한국배구연맹은 오늘(17일) 오후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올리고 "이번 데이터 오류로 인해 배구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한 말씀 전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한국배구연맹 통합 홈페이지 관련 개인정보 유출 피해 사례가 공유됐습니다. 한국배구연맹 홈페이지에 로그인하면 다른 회원의 개인 정보가 나온다는 내용입니다.

유출된 다른 회원의 개인정보에는 집 주소, 생년월일, 전화번호와 티켓 구매 내역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한국배구연맹은 "이번 시즌 14개 남녀 프로배구단 홈페이지 통합 과정에서 홈페이지를 오픈한 후 서버 오류 문제로 인해 로그인한 팬의 개인정보가 아닌 다른 팬의 정보가 노출되는 데이터 오류를 발견했고 팬분들도 이를 지적해줬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연맹은 본 내용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하고 오류 해결을 위해 추석 연휴 기간 조치 작업을 진행했고 10월 4일에 조치를 완료했다"며 "이를 팬분들께 사전 공지 못 한 점 대단히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개인정보 오류 발생이 있거나 관련 내용으로 피해 보신 분들이 있다면 연맹으로 연락 부탁드린다"며 "앞으로 연맹은 더욱 안전하고 유익한 홈페이지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송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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