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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박항서 前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대한민국과 베트남 경기에 방문한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7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베트남(FIFA 랭킹 95위)과 10월 A매치 평가전을 갖는다.
대한축구협회는 16일 "박항서 감독이 내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한국과 베트남의 경기를 앞두고 양팀 선수 격려 시간에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등과 함께 격려자로 참가할 예정이다"고 발표했다.
박항서 감독은 지난 2017년부터 2023년 1월까지 베트남 국가대표팀과 U-23 팀을 이끌면서 '쌀딩크'라는 별명을 얻었다. 베트남 역대 최고의 감독으로 꼽힌다. 베트남 국가대표팀에서 AFF 스즈키컵(현 미쓰비시컵) 우승을 10년 만에 달성하면서 베트남의 축구 영웅이 됐다. 베트남 최초 월드컵 최종예선 진출이라는 대업도 달성했다.
U-23 대표팀을 이끌고도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준우승,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4위를 기록하는 등 연령별 대표팀 대회에서도 각종 업적을 남겼다.
박항서 감독은 내일 격려자로 참가하면서 재미난 기록까지 만들 예정이다. 자신이 지도했던 외국인 국가대표팀을 국내 A매치 행사에서 격려하는 최초의 감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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